'이적설' 손흥민, 中 응원 받았다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 찾길"…1116억 사우디 이적 예상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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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43

일반기사 '이적설' 손흥민, 中 응원 받았다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 찾길"…1116억 사우디 이적 예상

기사입력 2025-06-30

작성자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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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환 기자) 중국 언론이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을 응원했다.

중국 언론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것은 합당한 판단이라며 손흥민이 최선의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소 한국 축구를 견제하던 중국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두고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유력 기자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 나스르를 비롯해 알 카디시야, 그리고 알 아흘리 등이 손흥민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마케팅적 가치가 높은 손흥민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중계권을 팔겠다는 생각이다.

제이콥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시즌당 약 3000만 유로(약 476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동의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 수익성 높은 TV 중계권 계약을 맺어 즉각적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634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존 웬햄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료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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