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삼성, 김영웅 6번+DH 선발 출전…23일 SSG전 라인업 공개 [대구 현장]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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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6:13

일반기사 '3연승 도전' 삼성, 김영웅 6번+DH 선발 출전…23일 SSG전 라인업 공개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7-23

작성자 유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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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바라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소화한다.

삼성은 전날 SSG에 7-5로 승리하면서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이 5이닝 9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의 성적을 올렸고, 김재윤, 김태훈, 이승현(우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이호성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강민호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르윈 디아즈(4타수 2안타 1득점), 김태훈(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이재현(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양도근(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도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과 함께 3연승에 도전한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3경기 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삼성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전병우(3루수)~양도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2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꼈고, 22일 SSG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22일)까지 지켜보고, 괜찮다고 하면 내일(23일)은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SSG의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김건우는 올 시즌 30경기 47이닝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성적은 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87이다.

사진=한국경제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