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온 걸 후회하시지 않도록…" 유니폼·등번호 맞바꾼 천성호, "3할 타율 가능" 염갈량 기대 부응할 수 있을까 [수원 현장]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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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10:52

일반기사 "데려온 걸 후회하시지 않도록…" 유니폼·등번호 맞바꾼 천성호, "3할 타율 가능" 염갈량…

기사입력 2025-06-30

작성자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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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수원, 김유민 기자) "팬분들과 관계자분들을 뿌듯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LG 트윈스는 25일 KT 위즈에 좌완투수 임준형을 내주고 내야수 천성호, 포수 김준태를 받아오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천성호는 입단 5년 차에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한 천성호는 그해 바로 1군 무대를 밟아 2021년까지 두 시즌을 소화한 뒤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상무 소속이던 2023시즌엔 타율 0.350으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거머쥐었다.

천성호는 지난해 1군 무대에 복귀해 75경기 타율 0.295(234타수 69안타) 1홈런 1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세 차례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선 15경기 타율 0.396(53타수 21안타) 1홈런 11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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