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준우승' 대한항공, FA 김선호와 3년 계약..."우수한 리시브·수비 능력 보유" [공식발표] >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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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30

일반기사 '챔프전 준우승' 대한항공, FA 김선호와 3년 계약..."우수한 리시브·수비 능력 보유"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4-16

작성자 유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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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유준상 기자)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를 품었다.

대한항공은 16일 "현대캐피탈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이다.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 재학 중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2020-2021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문했다.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팀 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대한항공은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보유한 젊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김선호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 및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김선호를 영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일원이 된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레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