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챔프전 준우승' 대한항공, FA 김선호와 3년 계약..."우수한 리시브·수비 능력 보유"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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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6일 "현대캐피탈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이다.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 재학 중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2020-2021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문했다.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팀 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대한항공은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보유한 젊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김선호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 및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김선호를 영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일원이 된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레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