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영구 결번' 이상민, KCC 감독 됐다…코치서 사령탑 '승격'+3년 계약 [오피셜]
기사입력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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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9일 제6대 감독으로 이상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5월까지 3년이다.
이상민 감독은 KCC이지스의 전신인 현대다이넷 시절부터 2006-2007시즌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1999-2000시즌 3년 연속 정규 리그 1위와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003-2004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07년까지 KCC에서 활약한 이 감독은 이후 2010년까지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활약을 이어간 뒤, 은퇴했다. 2년 뒤인 2012년부터 2년 간 삼성 코치 생활을 했고 이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간 삼성 감독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삼성에서의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 중도에 물러난 이 감독은 이후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전창진 감독이 이끌던 KCC 코치로 부임해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07년 팀을 떠난 뒤, 16년 만의 리턴이었다. 다만 연고지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바뀌었다.
이 시즌 KCC가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뒤, 전창진 감독이 2024-2025시즌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물러나면서 이 감독이 승격과 함께 지휘봉을 물려받게 됐다.
한편 이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삼성에서 사단으로 있었던 이규섭 코치와 기존 KCC 코치로 함께 했던 신명호 코치가 그대로 활동한다.
사진=한국경제뉴스DB, KCC
김정현 기자 sbjhk8031@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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