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야말을 꼬셔?' 30세 스튜어디스, 13살 연하 바르셀로나 스타와 휴가 의혹→살해 협박에 시달려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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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9 06:51

일반기사 '감히 야말을 꼬셔?' 30세 스튜어디스, 13살 연하 바르셀로나 스타와 휴가 의혹→살해 협박에 시달려

기사입력 2025-06-22

작성자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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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권동환 기자) 한 유명 스튜어디스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의심되자 살해 협박을 받아 논란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30세 여객기 승무원이자 인플루언서인 파티 바스케스는 바르셀로나의 10대 천재 라민 야말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살해 위협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1만명이 넘는 스튜어디스 파티 바스케스는 최근 야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매체는 "야말은 바위투성이 배경의 보트 위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고, 바스케스는 곧바로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공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말은 또한 나무가 배경을 압도하는 풀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다른 각도에서 촬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티의 게시물에서도 같은 나무가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야말과 바스케스가 함께 제트스키를 타는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바스케스가 자신보다 13살이나 어린 2007년생 야말과 열애 중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인플루언서 하비 데 호요스는 두 사람에 대해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몇몇 축구 팬들은 바스케스가 야말을 유혹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녀의 SNS에 찾아가 살해 위협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계속된 위협에 바스케스는 결국 자신의 SNS을 통해 "내면의 어둠에 갇힌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죽음을 바라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또 "나는 계속 성장하고 빛으로 나를 감싸는 삶을 선택했다"라며 "내가 병을 앓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병이 낫기를 기원한다. 스스로 건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파멸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불참함에 따라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말은 아직 만 18세도 되지 않았지만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축구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말은 2024-25시즌 모든 대회에서 55경기에 나와 18골 25도움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도메스틱 트레블(라리가-코파델레이-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을 이끌며 2025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다.

시즌을 마치고 휴식 중인 야말은 휴가가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대한민국 방문을 준비할 예정이다.

디드라이브가 주최하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에서 바르셀로나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을 치르고,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가진다.


사진=ABC, SNS, 바스케스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