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수히 몰려와도 "손흥민 토트넘 떠나야"…손까'로 먹고 사는 오하라 또 '쏘니 비판'→"전성기 이미 지났다, 떠나야 할 때"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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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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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3

작성자 윤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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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을 향한 거취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지난해부터 손흥민을 향해 유독 날선 비판을 이어온 저 토트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또 다시 손흥민에 대한 혹평을 내놓아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오하라는 손흥민이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그가 당장 토트넘에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기에 너무 느려졌다. 전성기는 지났다. 만약 큰 제안이 온다면 보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클럽에 헌신한 선수였지만, 지금은 그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며 "조금 더 느린 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 측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는 전무하다.

오히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 마케팅 일정만을 고려해 여름 초 이적 만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거취는 단순한 이적 문제를 넘어선다.

그는 단순한 베테랑이 아닌, 클럽 역사상 손꼽히는 전설이자 아시아 축구의 아이콘이다.

그런 그를 향한 구단의 침묵, 그리고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가 맞물리며, 이번 여름 손흥민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가 프리미어리그 잔류일지, 사우디 혹은 유럽의 다른 리그로의 이적일지는 여전히 미정이다.

사진=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 뉴스/토트넘 X

윤준석 기자 redrupy@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