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80억! 몸값 대폭 깎았다…팰리스·나폴리 동시 러브콜, 역대급 이적? "이탈리아 챔피언 LEE 계속 관심"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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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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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5

작성자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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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을 향한 세리에A 챔피언의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

PSG 관련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4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훌륭한 것들을 달성했지만, 스스로 완전히 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이적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로스포츠' 프랑스판 기자인 로맹 콜레 구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을 가속화하길 원한다"라면서 "PSG는 적어도 3000만 유로(약 481억원)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말했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나폴리는 이미 이 경우에 대해 언급됐다. 적어도 가능한 이적 루머다. PSG는 다른 선수에게 조직력에 더 영향력을 미칠 기회를 주길 원할 것이다. 이강인은 자신을 더 보여주고 나아가고자 하는 여유를 더 얻길 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강인이 다른 곳에서 활약을 바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에딘손 카바니의 전 에이전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에이전트 클라우디오 아넬루치는 지난 1일 한 이탈리아 라디오에 출연해 이강인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나는 이미 많이 언급했다. 단 은도예는 4500만 유로(약 721억원)의 제안을 받는데 머무를 수 있다. 좋은 빈티지가 그것의 가격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어리고 재능 있으며 나는 볼로냐에서 12~13경기 정도만 좋은 활약을 하는 은도예에게 4500만유로를 쓰기보다 이강인에게 베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이미 PSG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일 "PSG에서 벤치로 밀려난 이강인은 짐을 싸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강인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 하며, 이미 경쟁자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핵심 선수진을 유지한 채 변화를 주고 싶어 한다. 팀을 떠날 수 있는 후보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1년을 앞두고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는 24세의 이강인은 더 이상 공격형 교체 자원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 모두가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거액을 투자하고 싶어 한다"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크리스털 팰리스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구단은 PSG가 요구하는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도 되어 있다. 복수 구단 소유 문제에 따른 유로파리그 출전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20대 중반이 된 이강인은 특정 팀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 주전으로 활약해야 하는 나이다. 지난 시즌 PSG에서 후보로 밀려났던 것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자신의 커리어에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전처럼 이강인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이적이 이강인에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여기에 내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PSG에서 주전 입지를 확보할 수 없다면 타 구단으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먼저 노렸지만, 이후 노아 랑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영입하면서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다른 선수들과도 많이 연결돼 있어 실제 이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이강인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PSG 팬 매체 '파리스팬즈'가 지난 3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고 PSG도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사진=한국경제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