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 플랫폼 "에스티에프"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와 협업 > 경제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7 21:33

일반기사 새로운 투자 플랫폼 "에스티에프"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와 협업

기사입력 2025-07-09

작성자 이진호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이진호 기자)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STF)는 스포츠 산업과 금융 트레이딩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투자 상품으로,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 선수 이적, 구단 관련 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러한 펀드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와 유사하게 전문 운용진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종목별 비중을 조절해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베팅 시장의 성장과 함께, 퀀트 트레이딩(수학적 모델 기반 자동 매매) 및 차익거래 전략을 접목해 안정적 수익 창출을 시도하는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들이 등장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Funded Sports Trader https://fundedsportstrader.com 등 여러 업체가 이미 현지 규제 당국의 법적 규제를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 체계와 수익 공유 모델을 기반으로 회원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의 법적 지위와 제도적 틀이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에스티에프(STF)는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른 네트워크 마케팅 판매업 등록 절차(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3-12호)를 완료하고, 정식 사업자로서 합법적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사업 운영을 위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에스티에프는 해외 스포츠 트레이드 펀드 시스템을 협업해 국내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https://stf-11.com 방문자와 가입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융 전문가들은 스포츠 관련 투자상품은 가격 변동성과 법적 이슈가 상존하기 때문에, 투자 전 반드시 리스크와 제도적 한계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진호 기자 lee.jihye6@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