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박승진 감독·칼릭스 "최종 목표는 '월즈' 진출…경기력 개선하겠다" (LCK) [인터뷰]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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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1:31

일반기사 NS 박승진 감독·칼릭스 "최종 목표는 '월즈' 진출…경기력 개선하겠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7-25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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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KT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7월 4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KT롤스터(KT)와 농심 레드포스(NS)였으며, 경기 결과 KT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이하 칼릭스) 선수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패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NS. 박 감독은 "개막 경기이기도 하고, '월즈' 진출 경쟁권 팀인 KT와 경기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져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칼릭스 역시 "'로드 투 MSI'에서 KT에 3대0으로 패배해 복수하고 싶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쉽다"라고 전했다.

경기 패인을 분석한 박 감독. 그는 "1, 2세트 모두 전반적으로 초반 단계부터 아쉬웠다"라며, "불편한 사람이 살길을 잘 찾아야 하는데, 라인 분배 과정에서 손해가 누적되고, 이득을 봐야 하는 턴에 손해를 본 게 쌓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트는 킹겐, 칼릭스가 좋은 플레이를 통해 벌었지만, (우리의) 후반 교전 집중력이 부족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를 하면서 불편해지는 라인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각자가 게임 흐름을 읽고, 팀원들과 조율해 손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그런 부분이 되지 않았기에, 이를 집중적으로 피드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력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는 박 감독. 그는 "선수들에게 게임 시작 전에 얘기했던 부분 중 잘 지켜줬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라며, "최종 목표는 '월즈' 진출이기에, 정규 3~5라운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연습 단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 당장의 승패보단 경기력에 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LCK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