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T1·젠지, 나란히 4강행… T1 vs AL, 젠지 vs G2 성사 (EWC) [종합]
기사입력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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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8강 경기를 진행했다. 1경기는 T1과 MKOI, 2경기는 젠지와 플라이퀘스트의 대결로 펼쳐졌다.
8강 1경기 1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럼블·판테온·아지르·이즈리얼·니코 조합을, 레드 진영의 MKOI가 오로라·신짜오·탈리야·코르키·노틸러스 조합을 꺼내 들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미드 합류로 '조조편'을 끊고 바텀에서 '도란'의 솔로 킬까지 더한 T1은 드래곤 둥지 교전과 미드 전령 압박, 정글 싸움에서 연이어 이득을 챙겼고, 드래곤 영혼과 바론을 확보한 뒤 힘으로 밀어붙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블루 진영의 MKOI가 그웬·신짜오·갈리오·징크스·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의 T1이 암베사·트런들·라이즈·카이사·렐 조합을 꺼낸 가운데, 초반 미드 솔로 킬과 탑 교전으로 앞서간 T1이 중반 이후 바텀 주도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수파'에게 휘둘리며 흐름을 내줬고, 전령과 소규모 교전에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타칸 스틸과 드래곤 한타에서 전원이 쓰러진 뒤 연이은 한타에서도 밀리며 MKOI에 2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잭스·스카너·빅토르·바루스·탐 켄치, 레드 진영의 MKOI가 크산테·자르반·아리·미스포츈·라칸 조합을 꺼낸 가운데, 미드 갱킹과 탑 수비로 초반 우위를 잡은 T1이 미드 1차 타워와 전령, 드래곤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챙겼고, '오너'의 궁극기를 앞세운 아타칸 한타 승리 이후 주요 타워를 밀어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하며 19일 AL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8강 2경기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플라이퀘스트가 럼블·바이·탈리야·이즈리얼·니코, 레드 진영의 젠지가 오로라·스카너·아지르·코르키·바드 조합을 꺼낸 가운데, 젠지가 바텀 응수와 미드 연계로 흐름을 가져온 뒤 후반 바론 버스트와 드래곤 영혼까지 확보하며 플라이퀘스트의 추격을 따돌렸고,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1세트를 선취했다.
한편, EWC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열린다. 이 중 우승 팀에게는 6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 e스포츠 월드컵
유희은 기자 yooheeking@koreaeconews.com
2세트는 블루 진영의 젠지가 그웬·오공·라이즈·루시안·브라움, 레드 진영의 플라이퀘스트가 세트·릴리아·카시오페아·세나·라칸 조합을 꺼낸 가운데, 초반 솔로 킬과 라인 주도권을 앞세운 젠지가 드래곤과 전령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중반 플라이퀘스트가 아타칸과 연이은 킬을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젠지는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룰러'를 중심으로 전멸을 유도하며 바론을 확보했고, 이후 사이드 압박과 오브젝트 공세를 이어가며 넥서스를 파괴, 세트스코어 2:0으로 G2와의 4강 대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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