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배성웅 감독·시우 "NS전 2대0 승리 못 해 아쉬워…KT 이기고 레전드그룹 갈 것" (LCK) [인터뷰]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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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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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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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NS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6월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디플러스 기아(DK). 경기 결과 DK가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DK 배성웅 감독과 '시우' 전시우 선수(이하 시우)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승리했지만 아쉬움부터 드러낸 두 사람. 배성웅 감독은 "(레전드그룹 진출 확정을 위해) 2대0으로 이겨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 최대한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고, 시우 역시 "2대0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실수해 아쉽다. 다음 경기 꼭 이겨서 레전드그룹에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NS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배성웅 감독은 "NS 상대로 발이 가벼운 챔피언을 준비했다"라며, "상대가 턴을 빠르게 잡고 플레이할 때가 많아 이에 맞추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다. 할 만한 구간도 있었지만, 어려운 구간도 있었다. 꼭 좋은 밴픽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3세트에 NS는 닐라를 선보였다. 배 감독은 "닐라 픽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다만 니달리가 일찍 나와 결정은 편했다"라고 전했다.

KT와 레전드그룹을 진출을 놓고 타이브레이커를 펼치게 된 DK. 배성웅 감독은 "2라운드 들어서 KT가 굉장히 잘하고 있고 기세가 무섭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영 선택권이 우리에게 있어 긍정적인 면을 보고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우는 "KT 탑솔러 퍼펙트가 라인전 체급이 좋다고 생각한다. 탑 구도를 잘 깎아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KT를 이기고 레전드그룹에 합류하겠다"라고 말했고, 시우는 "끝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수요일 경기 잘해서 레전드그룹에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