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 정민성 감독 "T1전 패배, 아쉽지만 얻은 것 있어 " (LCK) [인터뷰]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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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53

일반기사 DNF 정민성 감독 "T1전 패배, 아쉽지만 얻은 것 있어 "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24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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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DNF가 T1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8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토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T1과 DN 프릭스(DNF). 경기 결과, T1이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DNF 정민성 감독과 '라이프' 김정민 선수(이하 라이프)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잘해준 부분이 많이 보였고, 확실하게 개선된 부분도 있어 팀 입장에선 얻을 게 많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라이프는 "1세트는 초반 사고로 인해 이기기 힘들었다"라며, "2세트는 승기를 잡은 타이밍에 실수가 나와서 아쉽게 졌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어떤 부분에서 얻은 점이 있다고 봤을까. 그는 "T1은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교전을 잘하는 팀이다"라며, "(이들 상대로) 불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팀적으로 복구를 잘하고, 교전 상황을 잘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조금 더 피드백하고 준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라이프는 마지막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전투에 집중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2세트는 우리 조합이 중후반 가면 한타가 유리한데, 그걸 잘 이용하다가 후반에 삐끗한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40분대 한타는 장로드래곤을 사냥하는 게 아니면 한타 승리 시 경기를 끝낼 수 있다"라며, "(그런데) 우리가 드래곤의 영혼에 너무 집중해 상대방이 더 유리하게 싸웠다"라고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민성 감독은 "더 준비 많이 하고, 더 많이 보완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고, 라이프도 "우리가 10등하고 있지만, 다음 라운드 가기 전에 우리의 저력을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