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KT는 현재진행형!'…KT, 세트스코어 2대0으로 NS 제압 (LCK) [종합]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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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08

일반기사 '여름의 KT는 현재진행형!'…KT, 세트스코어 2대0으로 NS 제압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7-24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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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LCK' KT가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7월 4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KT롤스터(KT)와 농심 레드포스(NS).

KT가 블루 진영을 잡은 1세트. 이들은 그웬·오공·탈리야·코르키·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NS는 럼블·신짜오·아지르·세나·레오나 조합을 구성.

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서는 연이어 KT가 승리를 거뒀고, 26분에 바론을 가져가며 힘을 키웠다.

짧은 시간에 큰 손실을 본 NS. 하지만 드래곤 3스택 확보에는 성공해 상대에게 4용 압박을 가할 수 있게 됐다.

31분에도 승부를 예단하기 힘든 경기. 중후반부에도 치열한 난전이 펼쳐져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2팀 중 승기를 잡은 팀은 KT. 이들은 39분 기준 킬 스코어를 23대15로 벌렸고, 골드도 5천 이상 확보했다.

4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KT. 이들은 이 교전의 전리품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NS는 카밀·세주아니·요네·바루스·쉔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 KT는 요릭·제드·오로라·직스·알리스타 조합을 완성.

경기 시작 2분 만에 킬 교환이 일어난 2세트. 총 4킬 중 3킬을 가져간 KT가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KT 비디디의 오로라가 NS 칼릭스의 요네 상대로 솔로킬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연이어 포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린 KT. 반면, NS는 미드, 바텀에서 연이어 손실을 보며 어려움을 겪었다.

7분 기준 킬스코어 NS 2 vs KT 6. KT는 공허 유충 3마리, 첫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도 순조롭게 확보하며 힘을 키웠다. 9분 기준 골드는 약 2천 차이.

불리해진 상황에도 조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 NS. 전령 교전에서는 유의미한 킬 교환을 하고 전령도 확보하며 경기의 불씨를 살렸다.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21분 기준 2팀 도합 킬스코어는 23이 됐다.

NS가 좋은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나, 골드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경기. 22분 아타칸 교전에선 KT가 승리해 전리품으로 아타칸을 가져갔다.

정비 후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은 KT. 26분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한 이들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KT가 오늘 경기의 승자가 됐다.

한편,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