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G2 나란히 EWC 8강 선착 (EWC) [종합]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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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5

일반기사 한화생명, G2 나란히 EWC 8강 선착 (EWC) [종합]

기사입력 2025-07-17

작성자 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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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과 G2가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EWC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일(한국 시각)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A, B조 경기를 진행했다.

그룹 스테이지 B조 첫 경기에서는 한화생명이 CFO를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그웬·바이·애니·시비르·라칸, CFO는 럼블·신짜오·갈리오·이즈리얼·바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엔 CFO가 ‘제우스’를 두 차례 잡아내며 앞섰지만, 두 번째 드래곤 한타부터 ‘제카’를 중심으로 한화생명이 전투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드래곤 둥지 한타에서 ‘바이퍼’와 ‘제우스’가 전열을 흔들며 흐름을 가져왔고, 바텀 교전에서도 ‘딜라이트’-‘제카’의 메이킹이 더해지며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과 함께 다시 한 번 상대 전원을 잡아낸 한화생명은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조 두 번째 경기에서는 MKOI가 GAM을 꺾고 1승을 챙겼다. MKOI는 오로라·세주아니·요네·미스포츈·알리스타, GAM은 암베사·오공·오리아나·카이사·라칸 조합을 꺼냈다. 초반에는 MKOI가 드래곤을 챙기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지만, 탑 교전에서 ‘리바이’, ‘키아야’에게 킬을 내주며 흐름이 뒤집혔다.

‘리바이’가 사이드 압박을 이어가며 GAM이 앞서 나갔지만, 아타칸 한타에서 MKOI의 과감한 진입과 ‘조조편’의 요네 궁극기가 적중하며 전세가 다시 기울었다. 이후 MKOI는 바론과 드래곤을 연달아 확보했고, ‘조조편’이 요네로 계속해서 킬을 만들며 격차를 벌린 끝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그룹 스테이지 A조 첫 경기에서 G2는 레넥톤·판테온·신드라·세나·노틸러스 조합으로 FURIA의 잭스·오공·애니·코르키·렐 조합을 완파하며 1승을 올렸다. G2는 드래곤과 운영에서 앞서며 격차를 벌렸고, ‘구이고’가 반복적으로 끊긴 퓨리아는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아타칸 한타에서 무너지며 넥서스를 내줬다.

A조 두 번째 경기는 플라이퀘스트가 C9를 꺾고 1승을 거뒀다. 플라이퀘스트는 그라가스·뽀삐·아지르·진·카르마, C9은 레넥톤·트런들·탈리야·이즈리얼·바드 조합을 꺼냈다. 경기 초반 ‘인스파이어드’의 진입과 ‘쿼드’의 연계로 격차를 만든 플라이퀘스트는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잠시 흐름을 내줬으나, 드래곤 영혼 교전에서 C9의 세 명을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후 ‘쿼드’의 성장과 함께 바론·장로를 연이어 확보한 플라이퀘스트는 양 버프를 두른 채 C9 진영을 밀어붙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룹 스테이지 B조 승자전은 한화생명이 MKOI를 꺾고 EWC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럼블·판테온·오리아나·바루스·렐, MKOI는 그웬·신짜오·라이즈·이즈리얼·라칸 조합을 꺼냈다. 초반에는 MKOI가 연이은 킬로 앞서 나갔지만, 드래곤 한타에서 ‘딜라이트’가 핵심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흐름을 바꿨고, ‘피넛’이 아타칸 스틸과 교전 승리를 더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바론까지 가져간 한화생명은 연이어 이득을 굴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A조 승자전은 G2가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EWC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G2는 럼블·바이·애니·자야·라칸, 플라이퀘스트는 레넥톤·세주아니·아지르·진·알리스타 조합을 꺼냈다. 초반 탑 다이브와 미드 연속 킬로 주도권을 잡은 G2는 오브젝트와 사이드 운영에서도 앞서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바론 전투에서 ‘한스 사마’의 딜링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본진을 밀어넣으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B조 패자조 경기에서 CFO가 GAM을 꺾고 8강 진출을 위한 최종전에 올랐다. CFO는 그라가스·신짜오·탈리야·세나·알리스타, GAM은 그웬·판테온·애니·루시안·브라움 조합을 꺼냈다. 초반엔 GAM이 ‘리바이’의 갱킹으로 앞섰지만, ‘준지아’와 ‘드라이버’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온 CFO가 드래곤 4스택과 바론까지 챙기며 승리를 거뒀다. GAM은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A조 패자조 경기에서는 퓨리아가 C9을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퓨리아는 암베사·신짜오·탈리야·세나·알리스타, C9은 그웬·세주아니·요네·코르키·렐 조합을 꺼냈다. ‘툿츠’의 이니시에이팅과 ‘타투’-‘아유’의 딜링으로 초반부터 흐름을 잡은 퓨리아는 바론 한타에서도 대량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결국 C9을 꺾고 다음 경기에 나서게 됐다. C9은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EWC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열린다. 이 중 우승 팀에게는 6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 치지직 EWC 공식 채널


유희은 기자 yooheeking@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