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첫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한화생명… MKOI에 완승 (EWC)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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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9

일반기사 EWC 첫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한화생명… MKOI에 완승 (EWC)

기사입력 2025-07-17

작성자 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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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이 MKOI와의 B조 승자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6일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B조 승자전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은 럼블·판테온·오리아나·바루스·렐 조합을, 레드 진영의 Movistar KOI(이하 MKOI)는 그웬·신짜오·라이즈·이즈리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한화생명이 탑에서 ‘미르윈’을 노렸지만 역으로 킬을 내주며 MKOI가 기세를 올렸다. 이어 미드에서도 ‘엘요야’와 ‘알바로’가 합류한 교전에서 ‘조조편’이 ‘제카’를 잡아내며 MKOI가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그러나 탑에서 ‘바이퍼’를 노리던 ‘엘요야’와 ‘알바로’를 한화생명이 침착하게 받아치며 균형을 맞췄다.

사이드와 미드에서 한화생명이 연달아 손해를 보며 경기 흐름은 다시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지만, 드래곤 앞 한타에서 ‘딜라이트’가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한화생명이 한타 승리를 거뒀고 MKOI의 드래곤 스택 누적을 저지했다.

이어 MKOI는 아타칸을 순간적으로 버스트하며 한화생명을 끌어들이려 했지만, 한화생명의 주요 궁극기를 모두 맞으며 대치 구도에서 체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피넛’이 아타칸을 스틸했고, 한화생명이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유리한 기점을 만들어냈다.

한화생명은 바론을 무난히 가져간 뒤 연이어 이득을 챙기며 그대로 MKOI의 본진을 밀어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치지직 EWC 공식 채널

유희은 기자 yooheeking@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