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부터 팔팔 끓는 라면'…농심 레드포스, 2대1로 팀 시크릿 제압 (VCT 퍼시픽) [종합]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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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9

일반기사 '개막부터 팔팔 끓는 라면'…농심 레드포스, 2대1로 팀 시크릿 제압 (VCT 퍼시픽) [종합]

기사입력 2025-07-16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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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농심 레드포스가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국제 리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를 시작했다.

특히,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1주 차는 개막일부터 6일 연속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의 두 번째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와 팀 시크릿.

첫 번째 맵 선셋에 들어선 2팀. 이들 중 초반 흐름은 팀 시크릿이 좋았다. 6라운드 기준 5대1로 라운드 스코어에서 앞선 것. 하지만 몸이 풀린 농심 레드포스도 점차 라운드 점수를 따내 10라운드에 5대5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같지만, 추격에 성공한 농심 레드포스가 좀 더 기분 좋은 상황.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분위기를 다잡은 팀 시크릿이 다시 라운드를 따내며 전반전을 7대5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좋은 교전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11점을 가져간 팀 시크릿. 다만 농심 레드포스도 멋진 모습을 보여 8대11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벌어둔 점수가 많은 팀 시크릿이 결국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했고, 그대로 승리까지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3대8.

두 번째 맵 어센트에 입장한 두 게임단. 이들은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쳐 전반전을 6대6으로 대등하게 마쳤다.

앞선 경기와 달리 팽팽한 균형이 유지된 상태에서 펼쳐진 후반전. 이들 중 농심 레드포스가 1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서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려 매치포인트인 12점도 확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한 농심 레드포스. 13대10으로 두 번째 맵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세 번째 맵 로터스로 향한 2팀. 이들 중 직전 경기에서 승리한 농심 레드포스의 분위기가 좀 더 좋았다. 이에 10라운드 기준 라운드스코어는 농심 레드포스 7 대vs 시크릿 3이 됐다.

전반전을 9대3으로 마친 농심 레드포스. 이들은 후반전에도 순조롭게 점수를 쌓았고, 15라운드에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한 농심 레드포스. 13대3으로 세 번째 맵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