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아티는 길조다'… T1, 'LCK' 3라운드 1주 차 2연승+페이커 3,500킬 달성
기사입력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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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LCK' 3라운드 1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경기 결과, T1은 25일과 2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진 'T1 홈그라운드'에서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승리했다. T1은 3라운드 1주 차 2전 전승에 힘입어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25일 경기에서 T1은 1세트를 젠지에게 내줬지만, 2세트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궁극기를 성공시켜 반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도란' 최현준의 그라가스가 맹활약을 펼쳐 역전승을 거뒀다.
27일 농심 레드포스전에서는 '케리아' 류민석의 뽀삐가 1세트에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2세트에서도 T1은 교전 집중력을 보이며 2대0 승리를 따냈다. 특히, 페이커는 이 경기에서 'LCK' 최초 3,500킬을 달성했다.
젠지는 T1에 패해 연승은 멈췄지만,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전 승리로 '2025 LCK'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하고,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2025 LCK 3라운드' 라이즈 그룹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연승을 거두며 7승 고지에 올랐다. 이들은 23일 디플러스 기아, 25일 DRX를 차례로 꺾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DRX는 각각 1승 1패로 11승, 7승, 6승을 기록했다. 라이즈 그룹 상위 3위 팀만 플레이-인에 진출할 수 있어 네 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1주 차에서는 두 개의 펜타킬이 나왔다. 23일 젠지의 '룰러' 박재혁은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펜타킬을 달성해 'LCK' 펜타킬 단독 1위(통산 7회)에 올랐다.
26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이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했다. 그의 펜타킬은 'LCK' 역대 95번째이자 시즌 11번째 기록이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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