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판다야 젠랑이가 간다!'… 젠지, 세트스코어 2대1로 G2 제압하며 결승 진출 (EWC) [종합]
기사입력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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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25 e스포츠 월드컵'은 'LOL' 종목 4강 두 번째 경기 젠지 대 G2 경기를 진행했다.
G2이 블루 진영을 가져간 1세트. 이들은 제이스·마오카이·요네·코르키·렐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젠지는 그웬·스카너·스몰더·진·노틸러스 조합을 구성.
초반 6분까진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 드래곤은 젠지가 가져갔다.
공허 유충 둥지 신경전에서 승리한 젠지. 킬도 가져가고 공허 유충 3마리도 모두 확보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이후에도 연이어 좋은 장면을 만든 젠지. 후반 밸류가 좋은 미드 스몰더가 포함된 조합으로 초반에 드래곤 2마리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점 역시 호재였다.
상대 탑,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가고 전령도 사냥한 젠지. 17분에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아 상대에게 드래곤의 영혼 압박까지 가했다. 19분 기준 골드는 약 4천 차이.
아타칸, 바다드래곤의 영혼 등 주요 이득을 연이어 취한 젠지. 24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쵸비 스몰더의 펜타킬로 승리를 자축.
2세트에도 블루 진영을 가져간 G2. 이들은 레넥톤·트런들·애니·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젠지는 아트록스·바이·아지르·시비르·알리스타 조합을 구성.
초반 6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 드래곤은 젠지가 가져갔다.
이후 킬을 주고받아 9분 기준 킬 스코어를 3대3으로 만든 2팀. 15분에 2팀 도합 12킬을 만들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령을 가져간 G2와 드래곤 2마리를 가져간 젠지. 앞선 세트와 비교해 G2 입장에서 훨씬 할만한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젠지는 잘 성장한 미드 아지르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고, 상대 바텀 2차와 미드 1차 포탑을 순조롭게 가져갔다. 흐름을 잡자 아타칸도 사냥.
다소 실점했으나 조합의 좋은 교전력을 바탕으로 다시 킬 스코어를 앞서간 G2. 이에 경기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졌다.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까지 사냥한 G2. 이후 연이은 전투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젠지를 압박했다.
젠지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고 두 번째 바론까지 사냥한 G2.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2세트 이후 블루 진영으로 간 젠지. 3세트 이들은 암베사·신짜오·갈리오·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G2는 사이온·오공·신드라·이즈리얼·카르마 조합을 구성.
8분 탑 교전에서 이득을 본 젠지. 전리품으로 공허 유충 2마리를 가져갔다. 첫 드래곤은 G2가 차지.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진 3세트. 12분 전령 둥지 인근 교전에선 젠지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며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14분에 상대 탑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전령을 확보한 젠지. G2가 초반 드래곤 2마리는 가져갔지만, 중반을 잘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젠지. 다만 G2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협곡은 계속 긴장 상태가 유지됐다.
22분 기준 골드에서 3천 이상 앞선 젠지. 상대의 드래곤 3스택 확보도 저지해 중요한 숙제를 풀었고, 아타칸 교전에선 대승을 거뒀다.
26분 기준 골드는 약 4천 차이. 젠지는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29분 상대 본진 인근 전투에서 승리한 뒤 바론까지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젠지. 32분에 3세트를 마무리하며 매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1. 젠지가 결승전에 선착한 애니원즈 레전드(AG.AL)와 우승을 두고 다툰다.
사진 = EWC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