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고 완료!'…DRX, 세트스코어 2대1로 농심 레드포스 제압 (VCT 퍼시픽) [종합]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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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DRX가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첫 매치의 주인공은 DRX와 농심 레드포스(NS).

첫 번째 맵 아이스박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DRX가 좋았다. 5라운드 기준 4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에 농심 레드포스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 기세를 올린 농심 레드포스는 점수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고, DRX는 초반 차이에 비해선 다소 아쉽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전 라운드 스코어 DRX 7 vs 농심 레드포스 5.

후반에 다시 기세를 끌어올린 DRX. 16라운드 기준 11대5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매치 포인트에 준하는 점수를 확보했다.

그대로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가져간 DRX. 라운드 스코어 13대5로 아이스박스를 따냈다.

두 번째 맵 바인드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농심 레드포스가 좋았다. 4라운드 기준 4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이에 DRX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상대에게 2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준 DRX. 이에 라운드 스코어는 6대0으로 벌어졌고, DRX는 이른 타이밍에 두 번째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7점을 확보하며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은 농심 레드포스. 다만 DRX도 작전 타임 사용 후 기세가 올라와 라운드를 따내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DRX 4 vs 농심 레드포스 8. 후반전 흐름은 다시 농심 레드포스에게 웃어줬다. 이들은 15라운드 기준 11대4로 DRX의 추격을 뿌리치는 모습을 보였고, 반면 DRX는 다시 어려움에 빠졌다.

여지를 주지 않은 농심 레드포스. 13대4로 바인드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세 번째 맵 로터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DRX가 좋았다. 6라운드 기준 5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다만 농심 레드포스가 7라운드 승리를 가져가 라운드 스코어를 5대2로 만들자, 점수에서 앞선 DRX가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10라운드 기준 라운드 스코어는 DRX 6 vs 농심 레드포스 4.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는 바로 추격에 나서 전반을 6대6으로 마쳤다.

후반전 팽팽한 균형을 유지해 22라운드 기준 11대11 동률을 만든 2팀. 매치 포인트를 앞둔 상태에서 작전 타임으로 숨을 고른 후 다시 전장에 뛰어들었다.

작전 타임 이후 매치 포인트를 따낸 팀은 DRX. 그대로 다음 라운드까지 가져가며 13대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대1. 난전 끝에 DRX가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