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젠랑이 군단 칼퇴!'…GEN, 파괴적인 경기력 선보이며 NS 2대0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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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 차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목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농심 레드포스(NS).
럼블·뽀삐·아지르·제리·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NS와 제이스·신짜오·아리·이즈리얼·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GEN의 1세트 격돌.
초반부터 주도권을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만든 GEN. 하지만 NS도 공허 유충 둥지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우의 제리가 11분에 4킬을 가져가며 폭풍 성장해 기분이 좋아진 NS. 반면 GEN은 킬 손실은 봤지만, 드래곤을 2스택 쌓으며 경기를 길게 봤다.
상대 원거리 딜러의 좋은 성장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3용을 쌓고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한 GEN. 점차 경기를 자신들의 흐름으로 만들었다.
21분 아타칸 교전에서도 승리한 GEN. 이어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해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했다.
24분 기준 6천 골드 이상 벌어진 경기. 힘 차이는 그 이상 벌어졌고, GEN은 바론까지 확보해 공성전에 나섰다.
상대의 공세를 견디지 못한 NS. GEN은 27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GEN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NS는 요릭·세주아니·빅토르·바루스·앨리스 조합을, 레드 진영 GEN은 카밀·판테온·갈리오·칼리스타·레나타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부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GEN. 경기는 극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난타전 와중에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NS. GEN은 공허 유충 3개 모두 가져가며 경기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갈리오, 판테온 등 합류가 빠른 챔피언이 많은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GEN. NS도 잘 싸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GEN이 점차 힘 싸움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협곡의 위와 아래에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모습을 자주 보인 GEN. 17분 기준 GEN은 15대8이 됐고, 협곡 내 존재감은 그 이상으로 벌어졌다.
힘과 속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GEN.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한 이들은 19분에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쌍둥이 포탑까지 상처를 냈다.
21분에 골드가 1만 이상 벌어진 경기. NS에겐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고, GEN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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