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태이고 지형 파괴·차량 위장망 도입
기사입력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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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35.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로 태이고 맵에 '지형 파괴' 기능이 새로 들어갔다. 이에 수류탄, 박격포, 판처파우스트, C4, 곡괭이, 탈 것 폭발, 레드존 등에 의해 지형이 실제로 무너진다. 다만, 일부 암석 지형은 파괴 범위가 제한된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는 사륜 차량을 숨길 수 있는 '차량 위장망'이 월드 스폰된다. 위장망은 각 맵 환경에 어울리는 외형을 갖춰 시야에서 식별하기 어렵다. 이 아이템은 일반·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자판기도 확대됐다. 미라마 전용이었던 자판기가 에란겔과 태이고로 확장됐으며, 회복 아이템 자판기가 신규 도입되어 자판기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두 맵의 주요 건물에서 부스트 아이템 자판기와 회복 아이템 자판기 2종 중 1종이 무작위로 스폰되며, 신규 회복 아이템 자판기도 기존의 자판기와 동일하게 대량의 아이템을 한 번에 획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업데이트 요소는 이 외에도 더 있다. 태이고의 '파괴 가능한 항아리'가 에란겔에도 추가됐고, 태이고에는 곡괭이와 레드존이 새롭게 들어왔다. C4는 '투척 후 부착' 대신 '직접 설치' 방식으로 바뀌었고, 고무보트의 속도·무게가 조정됐다. 플레어 건도 사용성이 개선돼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이 향상됐다.
한편,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