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열차 정상 운행!'…GEN, 세트스코어 2대0으로 DNF 완파 (LCK)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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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GEN이 7주 차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7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DN 프릭스(DNF).

암베사·신짜오·탈리야·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DNF와 그웬·스카너·코르키·자야·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GEN의 1세트 격돌

이들 중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DNF. 하지만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선 GEN이 승리를 거뒀다. 10분이 되기 전에 전투의 위업도 달성.

DNF는 2용을, GEN은 사이드 운영을 통한 포탑 골드를 확보한 경기. 시간이 지나면서 GEN의  유리함은 점차 커졌고, 21분 기준 골드는 4천 이상 벌어졌다.

공허 유충, 아타칸 등 주요 오브젝트도 확보한 GEN. 세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 용 둥지 한타에선 대승을 거둬 격차를 더욱 벌렸다.

빠르게 극복할 수 없는 힘의 격차를 낸 GEN. 25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다.

GEN이 1세트를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NF는 사이온·오공·아지르·루시안·브라움 조합을, 레드 진영 GEN은 니달리·나피리·아리·이즈리얼·렐 조합을 완성했다.

5분까지 킬은 나오지 않았지만, GEN에게 웃어준 초반 경기 흐름. 이들은 첫 드래곤, 공허 유충 2개를 순조롭게 확보했고, 라인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탑과 바텀에서 일방적으로 킬 교환을 내며 더 앞서간 GEN. 14분에 2팀의 골드는 4천 이상 벌어졌고, 힘 차이도 그만큼 벌어졌다.

불리한 와중에도 시도를 멈추지 않은 DNF. 하지만 GEN은 쉽사리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18분에 3용을 쌓으며 상대에게 4용 압박도 가했다. 골드는 약 5천 차이.

상대에게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은 GEN. 24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들은 정규시즌 무패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