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루시드·에이밍 펜타킬!'…DK , 세트스코어 2대0으로 BFX 완파 (LCK)
기사입력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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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7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디플러스 기아(DK).
암베사·나피리·아리·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DK와 럼블·오공·탈리야·이즈리얼·니코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BFX의 1세트 격돌.
이들 중 기분 좋게 시작한 팀은 BFX. 공허 유충 둥지 싸움에서 유충 3개를 독식하고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유의미한 이득을 취했다.
이후에도 협곡 내 우위를 유지한 BFX. DK도 힘은 있었지만, 다소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14분 이후 교전으로 상황을 풀어낸 DK. 21분 기준 킬 스코어는 DK 6 vs BFX 3이 됐다.
산발적 교전에서 손실은 입었으나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힘내는 모습을 보여 26분에 3용을 쌓은 BFX. 이에 DK는 3용 압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이 압박을 다시 교전으로 풀어낸 DK. 27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이들은 전리품으로 바론을 손에 넣으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29분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한 DK. 7천 골드 이상 벌린 이들은 경기 초반의 답답함을 모두 해소했다.
연이은 교전 승리 와중에 루시드의 나피리가 펜타킬에도 성공한 DK.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승리를 따냈다.
DK가 1세트를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BFX는 그웬·스카너·라이즈·자야·노틸러스 조합을, DK는 잭스·판테온·아지르·제리·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했다.
극초반부터 치열하게 싸운 2팀.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BFX 3 vs DK 4가 됐고, 이들 중 후반 캐리형 챔피언인 제리에게 2킬을 먹이며 순조롭게 성장시킨 DK의 흐름이 좀 더 좋았다.
두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DK. 전령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매치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20분 기준 골드는 8천, 킬 스코어는 12킬 이상 벌어진 경기. 2팀의 힘은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고, DK는 에이밍 제리의 펜타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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