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 주영달 감독·표식 "고질적 문제 나와 패배…하지만 나아지고 있다" (LCK) [인터뷰]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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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DNF가 BFX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7월 4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N프릭스(DNF)와 BNK 피어엑스(BFX). 경기 결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BFX가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DNF 주영달 감독과 '표식' 홍창현 선수(이하 표식)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주영달 감독은 "연습 과정도 좋아 자신 있었는데, 오늘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인은) 계속 반복되던 고질적인 문제였다"라며,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생각했으나, 오늘 대회에서 다시 드러났다"라고 자평했다.

표식 역시 "초반에는 연습한 대로 구도가 잘 나왔으나, 두 판 모두 우리 스스로 기회를 놓쳐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연습한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표식. 그는 "주영달 감독님이 오신 뒤 스크림에서는 한 방향으로 (경기가) 잘 이루어졌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잘 듣지 못하고 얼어 있던 부분이 많았다"라고 복기했다.

DNF 사무국장이었으나 3라운드부터 감독을 맡은 주영달 감독. 그는 "팀이 너무 따로 논다는 점을 파악했다"라며, "실수가 나온 부분도 결국 생각이 하나로 모이지 않아 생긴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점차 나아지고 있어 해결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주영달 감독은 "오늘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로 생각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라며, "DRX전에서는 반드시 보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 진출이다"라며, "지금은 1승 팀이기에, 눈앞의 승리를 하나씩 쌓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