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3R 출발'…BFX, 세트스코어 2대0으로 DNF 완파 (LCK) [종합]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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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3

일반기사 '기분 좋은 3R 출발'…BFX, 세트스코어 2대0으로 DNF 완파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7-24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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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LCK' BFX가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7월 4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N프릭스(DNF)와 BNK 피어엑스(BFX).

DNF가 블루 진영을 잡은 1세트. 이들은 그웬·녹턴·오리아나·제리·룰루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BFX는 럼블·바이·탈리야·카이사·알리스타 조합을 구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DNF. 공허 유충 2마리도 가져가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첫 드래곤은 BFX 차지.

서로 수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룬 2팀. 19분 기준 드래곤은 BFX가 일방적으로(2용) 가져갔고, DNF는 킬(4 vs 3)과 골드(약 1천 골드)에서 앞서갔다.

미드 지역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아타칸을 가져간 DNF. 다만 BFX도 드래곤 3스택을 쌓아 후일을 도모했다.

21분 미드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둔 DNF.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고, 사이드 압박도 순조롭게 해내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경기는 급격히 BFX 쪽으로 기울었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고, DNF가 사냥하던 바론까지 스틸하며 중후반 들어 큰 점수를 딴 것. 골드를 뒤집은 이들은 DNF 본진으로 진군해 29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에 다시 블루 진영을 선택한 DNF는 아트록스·트런들·오로라·징크스·노틸러스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 BFX는 요릭·오공·애니·시비르·렐 조합을 완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FX. 다만 DNF도 바텀 교전에서 곧바로 킬을 가져가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거친 몸싸움을 펼친 2팀. 이들 중 15분 전령 둥지 교전에서 대승한 DNF가 유의미하게 앞서갔다.

다만 18분 교전에선 BFX가 대승을 거뒀고, 이 교전 승리로 골드까지 뒤집었다.

일격을 맞았으나 아타칸 둥지 교전에선 승리해 아타칸을 확보한 DNF. 이들은 세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우위를 굳혔다.

하지만 25분 교전에서는 BFX가 대승을 거뒀고, 이 교전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가져갔다.

열세였던 킬 스코어도 12대12 동률을 만든 BFX. 이들은 27분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해 킬 스코어를 역으로 뒤집었고, 28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대0. BFX가 3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