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ASL 시즌19' 결승전 25일 개최…도재욱 첫 우승 vs 김민철 4연패 도전 > e스포츠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ASL 시즌19' 결승전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3일 SOOP은 5월 25일(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PlayX4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인 'ASL 시즌19'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시즌 이후 누적 시청자 2억 명 이상을 기록한 'AS'L은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공식 대회다.

이번 결승에서는 도재욱(Best, Protoss)과 김민철(Soulkey, Zerg)이 맞붙는다.

도재욱은 지난 4강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1 참가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가 우승하면 프로게이머 데뷔 20년 만에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민철은 'ASL' 시즌16부터 18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시즌19에서 사상 첫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김민철의 우세를 예상하지만, 도재욱의 최근 상승세도 상당해 명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선수는 무작위로 1·3·5세트 혹은 2·4·6세트의 맵 선택권을 갖는다. 양 선수가 번갈아 선택한 후 남은 맵은 최종 7세트로 자동 지정된다.

이번 경기는 현장 좌석을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만, 'PlayX4'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입장권 구매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등록자의 경우 현장에서 입장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세한 사항은 SOOP ASL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L 시즌19' 생중계, VOD 다시 보기는 SOOP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