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토마토 vs 오렌지' T1·한화생명e스포츠, 'LCK' 2위 자리 놓고 대격돌
기사입력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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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5월 28일(수)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9주 차에서는 2위 자리를 놓고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두 팀은 28일(수) 2경기에서 대결하며, 2라운드 2위 팀은 오는 6월 13일(금)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정규 시즌 1위 젠지와 'MSI' 1번 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8주 차 종료 기준, 한화생명e스포츠가 2위, T1이 3위에 올라 있지만, 두 팀 모두 두 경기를 남겨둔 상태이기에 순위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에 패했고, T1은 젠지전 패배 이후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도 막바지 순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9승7패로 4위를 기록 중으로, T1·디플러스 기아와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의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T 롤스터는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기면 단독 4위까지 노릴 수 있다. 첫 상대 젠지가 무패 행진 중이라 쉽지 않지만, 최근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대로 2패를 기록하면 6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
8승 8패로 6위인 디플러스 기아 역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들은 DN 프릭스전 승리 후 농심 레드포스까지 잡으면 순위 반전을 꾀할 수 있으며, 한 경기라도 패하면 현재 순위로 'MSI 대표 선발전'에 나서게 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 8주 차 골드킹으로는 젠지의 바텀 라이너 박재혁이 선정됐다. 그는 평균 17,293.4 골드를 획득하며 첫 POM과 골드킹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주차별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순은 주화를 수여하며, 연간 골드킹은 'LCK 어워드'에서 골드바를 받는다.
팬들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 '이스포츠관' 내 'LCK' 탭에서 '골드킹을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골드킹 선수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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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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