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16연승으로 'LCK MSI 대표 선발전' 1위 확정…KT·NS·DK 순위 경쟁 관심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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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22:22

일반기사 GEN, 16연승으로 'LCK MSI 대표 선발전' 1위 확정…KT·NS·DK 순위 경쟁 관심

기사입력 2025-05-27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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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LCK 2025 MSI 대표 선발전'에 나설 6팀이 모두 확정됐다.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LCK)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정규 시즌' 8주 차 경기 결과, 8승 이상을 기록한 6개 팀이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6주 차와 7주 차에 연승 가도를 달린 KT 롤스터(KT)는 8주 차에도 상대 팀을 연파해 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23일 농심 레드포스(NS)와 경기, 25일 BNK 피어엑스(BFX)와 경기에서 승리해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KT의 '비디디' 곽보성은 BNK 피어엑스와의 3세트에서 LCK 통산 800경기(세트 기준)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LCK'에서 8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T1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두 명뿐이다.

NS는 25일 OK저축은행 브리온(BRO)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특히, 1세트 패배 후 최근 2군 경기를 뛰었던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를 투입해 2·3세트를 따내고 6강 진출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NS가 BRO를, KT가 BFX를 각각 탈락시키면서 8승 8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DK)도 'MSI 대표 선발전'에 합류했다.

진출할 팀은 확정됐으나 대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농심 레드포스(9승 7패), KT 롤스터(9승 7패), 디플러스 기아(8승 8패)의 9주 차 성적에 따라 선발전 4·5라운드의 대진이 결정된다.

한편, 젠지(GEN)는 정규 시즌 16연승을 기록하며 'MSI 대표 선발전' 1위 자격을 확보했고, 의미 있는 개인 기록도 세웠다.

젠지의 바텀 라이너 '룰러' 박재혁은 23일 DRX전 1세트 승리로 LCK 통산 400승(세트 기준)을 달성했다. 박재혁의 400승은 LCK 아홉 번째 기록이자, 바텀 라이너 중 두 번째 기록이다.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같은 날 2세트에서 LCK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는 LCK 통산 12번째 기록이다.

1위를 확정한 이들은 6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 나선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