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여우도 맹수다!'…BFX, 세트스코어 2대1로 DNF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5-28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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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BFX가 9주 차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DN 프릭스(DNF).
럼블·신짜오·아리·카이사·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BFX와 암베사·판테온·아지르·미스 포츈·그라가스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DNF의 1세트 격돌.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FX. 이들은 바텀에서 듀오 킬을 내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연이어 상대의 바텀을 파괴한 BFX. 다만 DNF도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를 파괴하는 등 골드 수급은 원활하게 했다. 상대가 사냥하던 아타칸도 확보.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선 DNF가 대승을 거뒀다. 상대의 드래곤 3스택 확보도 저지.
운영 단계에서 큰 손해를 본 BFX. 하지만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선 일방적으로 킬 교환을 하고 바론도 사냥해 다시 운영에 활력이 생겼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공성전에 나선 BFX. 이들은 상대 본진 인근에서 발생한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둬 힘의 차이를 유의미하게 벌렸다. 32분 기준 킬 스코어는 16 vs 8.
골드가 6천 이상 벌어진 경기. 바론까지 손에 넣은 이들은 기세를 올려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해 승기를 굳혔다.
저항력을 완전히 잃은 DNF. BFX는 34분에 승리를 확정짓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BFX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NF는 잭스·바이·오리아나·애쉬·레나타 조합을, 레드 진영 BFX는 요릭·오공·라이즈·진·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 중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팀은 BFX. 첫 드래곤은 DNF가 가져갔지만, 교전 상황에서 2킬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성장형 정글러인 오공이 1킬을 가져간 것도 BFX에게 호재.
다만 DNF도 교전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앞선 세트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고, 17분 기준 골드를 약 4천가량 벌리는 모습을 보였다.
DNF가 공허 유충 3개, 초반 드래곤 2스택, 아타칸 등 오브젝트 이득을 착실히 본 2세트. BFX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23분에 상대에게 4용 압박도 줄 수 있게 된 DNF. BFX도 특유의 호전성은 보여주었으나, 절대적인 힘 차이가 너무나 벌어져 힘 부족으로 패배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28분에 킬 스코어가 20대 7로 벌어진 경기. 28분에 DNF가 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1대1. 블루 진영 BFX는 크산테·나피리·애니·바루스·렐 조합을, 레드 진영 DNF는 제이스·킨드레드·갈리오·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에 기분 좋게 시작한 팀은 DNF. 특히 바텀에서 듀오 킬을 해내 킬 스코어 이상의 이득을 얻었다.
라인전 와중에 일격을 당했으나, 공허 유충 싸움에선 이득을 본 BFX. 이들은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킬과 골드 차이를 벌리고, 13분에 드래곤 2스택도 쌓았다.
큰 싸움을 주고 받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한 2팀. 21분 기준 킬 스코어는 BFX 9 vs DNF 7이 됐고, 골드 차이도 1천 골드 내외를 유지했다.
균형이 무너진 건 네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 교전. 이 전투에서 BFX가 킬을 일방적으로 가져가고, 드래곤도 사냥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전리품으로 아타칸도 사냥.
24분에 킬과 골드를 앞서가면서 상대에게 4용 압박까지 줄 수 있게 된 BFX. 반대로 DNF는 급격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 숙제를 푸는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한 DNF. BFX는 연이어 승전보를 울렸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큰 어려움 없이 완성했다.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도 사냥.
힘 차이가 너무 크게 난 경기. BFX가 30분에 세트 승리를 가져가며 매치 연패를 끊었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DN 프릭스(DNF).
럼블·신짜오·아리·카이사·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BFX와 암베사·판테온·아지르·미스 포츈·그라가스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DNF의 1세트 격돌.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FX. 이들은 바텀에서 듀오 킬을 내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연이어 상대의 바텀을 파괴한 BFX. 다만 DNF도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를 파괴하는 등 골드 수급은 원활하게 했다. 상대가 사냥하던 아타칸도 확보.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선 DNF가 대승을 거뒀다. 상대의 드래곤 3스택 확보도 저지.
운영 단계에서 큰 손해를 본 BFX. 하지만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선 일방적으로 킬 교환을 하고 바론도 사냥해 다시 운영에 활력이 생겼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공성전에 나선 BFX. 이들은 상대 본진 인근에서 발생한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둬 힘의 차이를 유의미하게 벌렸다. 32분 기준 킬 스코어는 16 vs 8.
골드가 6천 이상 벌어진 경기. 바론까지 손에 넣은 이들은 기세를 올려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해 승기를 굳혔다.
저항력을 완전히 잃은 DNF. BFX는 34분에 승리를 확정짓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BFX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NF는 잭스·바이·오리아나·애쉬·레나타 조합을, 레드 진영 BFX는 요릭·오공·라이즈·진·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 중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팀은 BFX. 첫 드래곤은 DNF가 가져갔지만, 교전 상황에서 2킬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성장형 정글러인 오공이 1킬을 가져간 것도 BFX에게 호재.
다만 DNF도 교전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앞선 세트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고, 17분 기준 골드를 약 4천가량 벌리는 모습을 보였다.
DNF가 공허 유충 3개, 초반 드래곤 2스택, 아타칸 등 오브젝트 이득을 착실히 본 2세트. BFX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23분에 상대에게 4용 압박도 줄 수 있게 된 DNF. BFX도 특유의 호전성은 보여주었으나, 절대적인 힘 차이가 너무나 벌어져 힘 부족으로 패배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28분에 킬 스코어가 20대 7로 벌어진 경기. 28분에 DNF가 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1대1. 블루 진영 BFX는 크산테·나피리·애니·바루스·렐 조합을, 레드 진영 DNF는 제이스·킨드레드·갈리오·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에 기분 좋게 시작한 팀은 DNF. 특히 바텀에서 듀오 킬을 해내 킬 스코어 이상의 이득을 얻었다.
라인전 와중에 일격을 당했으나, 공허 유충 싸움에선 이득을 본 BFX. 이들은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킬과 골드 차이를 벌리고, 13분에 드래곤 2스택도 쌓았다.
큰 싸움을 주고 받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한 2팀. 21분 기준 킬 스코어는 BFX 9 vs DNF 7이 됐고, 골드 차이도 1천 골드 내외를 유지했다.
균형이 무너진 건 네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 교전. 이 전투에서 BFX가 킬을 일방적으로 가져가고, 드래곤도 사냥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전리품으로 아타칸도 사냥.
24분에 킬과 골드를 앞서가면서 상대에게 4용 압박까지 줄 수 있게 된 BFX. 반대로 DNF는 급격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 숙제를 푸는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한 DNF. BFX는 연이어 승전보를 울렸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큰 어려움 없이 완성했다.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도 사냥.
힘 차이가 너무 크게 난 경기. BFX가 30분에 세트 승리를 가져가며 매치 연패를 끊었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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