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MSI에서 만나요'…HLE, 세트스코어 2대0으로 BFX 제압 (LCK)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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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15:28

일반기사 '로드 투 MSI에서 만나요'…HLE, 세트스코어 2대0으로 BFX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6-01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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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이정범 기자) HLE가 9주 차 일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일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BNK 피어엑스(BFX).

사이온·트런들·아지르·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한 HLE와 암베사·신짜오·아리·바루스·레나타 조합을 완성한 BFX의 1세트 격돌.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FX. HLE의 3인 탑 다이브를 탑솔러 소보로가 멋지게 받아내 킬을 가져갔다. 첫 드래곤도 사냥.

큰 파열음은 없었으나, HLE가 강팀다운 라인전 운영으로 앞서간 경기. 15분 교전에서도 HLE가 판정승을 거뒀다.

교전 승리 이후 운영에 속도가 붙은 HLE.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의 미드·바텀 1차 포탑을 연이어 파괴하며 상대의 시야를 좁혔다.

BFX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1분에 골드가 4천 이상 벌어진 경기. 하지만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교전 설계를 보인 이들은 22분 교전에선 승리를 거뒀다.

일격을 맞은 HLE. 하지만 23분 교전에선 다시 승리를 거둬 경기의 흐름을 돌려놓았고, 바론 둥지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바론 둥지 교전 이후 상대 본진으로 돌격한 HLE.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HLE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BFX는 럼블·오공·갈리오·카이사·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 HLE는 그웬·판테온·빅토르·자야·쉔 조합을 완성했다.

극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은 2팀. BFX가 적극적인 설계로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장면에서 HLE가 이득을 가져가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

19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대승을 거둔 HLE. 상대의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렸다.

BFX도 격렬히 저항했지만, HLE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26분에 매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HLE가 정규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로드 투 MSI'로 향하게 됐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DB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