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VCT 마스터스 토론토' 첫 경기서 MiBR과 맞대결…승자는 누구?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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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15:28

일반기사 젠지, 'VCT 마스터스 토론토' 첫 경기서 MiBR과 맞대결…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2025-06-05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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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VCT 마스터스 토론토' 첫 경기에서 메이드 인 브라질과 맞붙는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6월 7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 에너케어 센터에서 개막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의 스위스 스테이지 대진 및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 주관하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퍼시픽), 유럽(EMEA), 미주(아메리카스), 중국(CN) 등 4개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3위를 기록한 12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십 포인트를 놓고 3주 동안 경합을 펼친다.

대회 첫 단계는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승패가 같은 팀끼리 추첨을 통해 대진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1승을 거둔 팀은 1승 팀과, 1패 팀은 1패 팀과 맞붙게 되며, 2승을 먼저 달성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2패를 기록하면 탈락한다.


7일 개막전은 팀 헤레틱스와 페이퍼 렉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젠지는 8일 아메리카스 리그 3위로 출전한 메이드 인 브라질(MiBR)과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른다.

MiBR에는 ‘아스파스’ 에릭 산토스가 소속돼 있다. 에릭 산토스는 2022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우승, 2023년 '록//인' 준우승, 2023년 '챔피언스' 3위 등의 이력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다. 이에 젠지의 주전 ‘텍스쳐’ 김나라와 아스파스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는 7~8일 진행된다. 이후 1승 팀은 1승조, 1패 팀은 1패조로 각각 네 팀씩 나뉜다. 1승조 경기는 9일, 1패조 경기는 10일, 1승1패조의 마지막 경기는 11일에 치러진다.

9일과 11일에 두 번 승리해 2승을 올린 팀들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들은 15일부터 플레이오프 시드를 받은 렉스 리검 퀀, XLG 이스포츠, G2 이스포츠, 프나틱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22일 열린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대부분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