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디디' 백도어로 1세트 극적 승리…DK와 접전 끝 제압 (LCK)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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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9:30

일반기사 KT, '비디디' 백도어로 1세트 극적 승리…DK와 접전 끝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6-07

작성자 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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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유희은 기자) kt 롤스터(이하 KT)가 '비디디'의 라이즈의 백도어 함께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6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로드 투 MSI' 1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KT는 럼블·자르반·라이즈·바루스·브라움 조합을, 레드 진영의 디플러스 기아(이하 DK)는 그웬·트런들·갈리오·루시안·밀리오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탑에서 '시우'와 '루시드'가 첫 킬을 만들어내며 DK가 주도권을 잡았다. '시우'는 탑에서 연달아 솔로 킬을 올려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바텀 교전에서 '비디디'가 로밍으로 합류했고, KT는 전투의 위업을 달성하며 주도권을 단숨에 되찾았다.

반격에 나선 DK는 전령을 활용해 KT의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전반적인 맵 장악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타칸 대치 구도에서 '비디디'가 상대를 압박하며 몰아냈고 KT가 그대로 아타칸을 사냥하며 한 발 앞서 나갔다.


이후 KT가 흐름을 굳히는 듯했으나, 바론 앞 교전에서 '시우'의 과감한 진입이 빛을 발하며 DK가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바론까지 처치하며 경기 양상은 다시 팽팽해졌다. 하지만 '비디디'가 교전마다 상대 딜러를 집중 견제하며 KT가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DK가 KT의 탑을 압박하던 사이, 바텀을 정리하던 '비디디'가 곧장 상대 본진으로 진입했다. DK는 급히 귀환을 시도했지만, KT의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저지하며 '비디디'가 그대로 백도어에 성공했다. 결국 KT가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유희은 기자 yooheeking@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