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농심 이스포츠, 커리어개발센터 정식 운영 "전문인력 양성, 산업 진입 디딤돌 될 것"
기사입력 2025-06-11
본문
10일 농심 레드포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농심 이스포츠 주식회사-동양대학교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설립된 농심 이스포츠 커리어개발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이스포츠 관련 학과와 지역 청소년 기관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그리고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교 및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 등과 협업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올해는 1:1 맞춤 상담 '이스포츠 컨설팅’, 참여자 간 교류 프로그램 '이스포츠 네트워킹’, 과제 기반 실무 평가 '이스포츠 챌린지’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스포츠 컨설팅은 진학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진학 상담에서는 전공 안내, 진로 설정, 직무 이해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상담에서는 채용 동향 분석, 역량 진단, 준비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후속 지원을 통해 참가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스포츠 네트워킹은 진로 희망자 간 관계망 형성, 현직자와 교류 등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취업 연계 및 실무 협력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설계했다.
이스포츠 챌린지는 국내 이스포츠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 차례씩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이스포츠 대회 운영, 하반기에는 마케팅 및 사업 개발(서류 작성, 발표 평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온라인 1:1 컨설팅은 6월 말부터 시작되며, 네트워킹과 이스포츠 챌린지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한 차례 진행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앞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김민용 원장은 "지난 2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동양대학교와 수행하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좀 더 빠른 이스포츠 진로 설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대학교-프로게임단-지역 사회로 이어지는 이스포츠 커리어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스포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6월 23일(월)부터 6월 29일(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1일(수)부터 6월 18일(수)까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SN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진 = 농심 레드포스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
- 이전글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5주년 기념 DDP 오프라인 팝업·특별 이벤트ing 25.06.11
- 다음글'입하대길' KT 롤스터, 'LCK MSI 대표 선발전'서 여름에 강한 면모 과시 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