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신규 아레나 'NOZOMI/CITADEL' 공개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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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04

일반기사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신규 아레나 'NOZOMI/CITADEL' 공개

기사입력 2025-06-13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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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3일.㈜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시즌7 '대립(THE DIVIDE)'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더 파이널스' 세계관 내 무정부 해커 집단 'CNS'와 최고의 보안 업체 'VAIIYA' 간의 대립이 핵심 주제다. 이에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신규 아레나 'NOZOMI/CITADEL'은 중앙 균열을 경계로 양 진영의 경쟁 구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CITADEL' 지역은 무채색 계열의 실용적인 기업 건축 양식으로, 'NOZOMI' 지역은 베이퍼웨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네온 핑크와 보라색으로 디자인됐다.


체형별 신규 가젯도 추가됐다. 날렵 체형은 아군 사격 시 체력을 회복시키는 총기형 가젯 'H+ 인퓨저'를, 육중 체형은 일정 범위 내 치유 광선을 연결하는 '힐링 이미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보통 체형은 벽 반대편을 섬광과 함께 파괴하는 '브리치 드릴'을 활용할 수 있어, 전략적 조합의 폭이 넓어졌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의 금고 및 캐시아웃에 자동 부착되는 '시그니처 스티커'와 등번호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추가됐으며, 게임 내 물리 엔진 개선을 통해 구조물 파괴와 연쇄 반응이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되도록 했다.

더불어 친구 추천 및 '신참 키우기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기존 이용자는 '길잡이', 신규 이용자는 '유망주'로 등록되며, '유망주'가 일정 레벨에 도달해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양측 모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콘솔용 채팅 기능이 추가돼 플랫폼 간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신규 e스포츠 메뉴 탭도 신설됐다. 그리고 8월 진행 예정인 '더 파이널스' 2025년 글로벌 메이저 e스포츠 '드림핵 스톡홀름'의 세부 정보도 공개됐다.

시즌7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배틀패스도 선보였다. 베이퍼웨이브와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배틀패스에는 스테레오 모양의 헤드기어, 게이머 '돔부기' 어깨장식  등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포함됐다. 미완료 상태의 배틀패스(시즌4까지)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거시 배틀패스' 기능도 도입.

더불어 'CNS'와 'VAIIYA'의 서사를 담은 시즌7 테마곡도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