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서커스단 당도 100%'…T1, 고난도 운영 성공하며 2세트 HLE 제압 (LCK MSI 선발전)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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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03

일반기사 '토마토 서커스단 당도 100%'…T1, 고난도 운영 성공하며 2세트 HLE 제압 (LCK MSI 선발전)

기사입력 2025-06-15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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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LCK MSI 선발전' T1이 5라운드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6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로드 투 MSI) 5라운드 2시드 결정전을 진행했다.

5라운드에서는 'MSI 출전 마지막 티켓을 두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T1이 맞붙었다.

T1이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에 이어 블루 진영을 선택한 HLE는  사이온·신짜오·빅토르·진·노틸러스 조합을, 레드 진영 T1은 암베사·판테온·라이즈·바루스·뽀삐 조합을 완성했다.


후반 파괴력이 더 좋은 조합을 구성한 HLE와 초반 메이킹이 강한 조합을 구성한 T1.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HLE가 산발적인 교전에서 유의미한 이득을 보며 앞서갔다.

하지만 강팀답게 어려운 상황을 교전으로 푼 T1. 16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격차를 내며 승리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빠른 타이밍에 4용 압박이라는 카드를 손에 쥔 T1. 기세를 올린 이들은 20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교전에서 몇 차례 손해를 본 HLE. 하지만 조합이 가진 힘은 확실했고, 20분 중반 전후로 전투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점차 난전 양상이 된 경기. 이들 중 T1이 난전에 강한 팀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 다섯 번째 드래곤 소환 시점 교전에서 승리해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생존력에 크게 도움이 되는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손에 쥔 T1.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 이들은 상대 본진을 파괴하는 등 유의미하게 격차를 벌렸다.

밴픽 단계에서 예상된 힘의 차이가 의미 없어진 경기. T1이 3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까지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로드 투 MSI'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