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는 승리의 색깔이다!'…T1, 블루 진영 HLE 압도하며 1세트 승리 (LCK MSI 선발전) >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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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6

일반기사 '레드는 승리의 색깔이다!'…T1, 블루 진영 HLE 압도하며 1세트 승리 (LCK MSI 선발전)

기사입력 2025-06-15

작성자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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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LCK MSI 선발전' T1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6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로드 투 MSI) 5라운드 2시드 결정전을 진행했다.

5라운드에서는 'MSI' 2시드 티켓을 두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T1이 맞붙었다.

정규시즌 순위가 더 높은 HLE가 블루 진영을 가져간 1세트. 블루 진영 HLE는  제이스·바이·아리·미스 포츈·렐 조합을, 레드 진영 T1은 그웬·오공·사일러스·칼리스타·니코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6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다만 상대가 먼저 사냥한 첫 드래곤을 오너가 빼앗은 T1이 약간 더 기분이 좋았다.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페이커의 사일러스를 따낸 HLE. 하지만 이어진 소수 교전에서는 T1이 좀 더 많은 포인트를 따내 기세를 올렸다.

전령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킬과 전령을 확보한 T1. 이어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격차를 유의미하게 벌렸다.

후반에 더 강한 조합으로 초반에도 앞선 T1. 이에 이들의 힘은 순조롭게 올라왔고, 반대로 주도권이 중요했던 HLE의 조합은 상황이 나빠졌다.

20분 초반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아 상대에게 4용 압박까지 줄 수 있게 된 T1. 이들은 가진 주도권으로 연이어 이득을 보며 상대를 압박했고,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까지 사냥해 공성전에 나섰다.

결국 흐름을 뒤집지 못한 HLE. T1이 1세트 승리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편, '로드 투 MSI'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