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9살 연하 공주랑 결혼했네…김지민과 성대한 결혼식 '본식 화보 공개' > 연예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5:03

일반기사 김준호, ♥9살 연하 공주랑 결혼했네…김지민과 성대한 결혼식 '본식 화보 공개'

기사입력 2025-07-14

작성자 김예은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김예은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의 아름다운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 김지민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예식 1부 사회는 가수 이상민이 맡았으며, 신부 입장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개그맨 선배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김지민의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감동을 줬다.

또한 김지민의 '절친'인 배우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아 예물을 전달했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지민의 남동생은 축사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이어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고, 이어 변진섭이 축가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예식 2부에서는 서프라이즈로 김지민의 어머니가 편지를 낭독하면서 앞날의 축복을 전했고,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축가로 '남행열자'를 부르자 개그맨 동료들이 무대로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9살 차 개그계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아이웨딩

김예은 기자 dpdms1291@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