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악귀에 잠식된 추영우, 목숨 위기…♥조이현 어쩌나 [전일야화] >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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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4

일반기사 '견우와 선녀' 악귀에 잠식된 추영우, 목숨 위기…♥조이현 어쩌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16

작성자 이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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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악귀에게 잠식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8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악귀 봉수(추영우)에게 잠식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지호(차강윤)는 봉수를 가둬두기 위해 손을 잡고 다니는 배견우와 박성아를 보고 "꼭 너네 둘이어야 돼? 나는? 나도 견우 인간 부적이었잖아. 너네 둘이 손잡는 거 보기가 좀 그래. 애들이 사귄다고 오해할 수 있잖아. 설마 둘이 사귀어?"라며 만류했다.

박성아는 "봉수가 왔다 갔다 하는 이 위험한 상황에 사귀고 말고가 뭐가 중요해"라며 밝혔고, 표지호는 "그게 왜 안 중요해?"라며 발끈했다. 배견우는 "사실 나도 그건 중요해. 내가 성아 좋아하거든"이라며 털어놨다.

또 배견우는 "놀랐지. 갑자기 고백해서"라며 물었고, 박성아는 "아니. 좋았어. 근데 나 언제부터 예뻐 보였어? 원래 예쁜 게 먼저잖아. 예뻐서 계속 보게 되고 그러다 좋아지게 되고"라며 기대했다.

배견우는 "글쎄다, 너는?"이라며 궁금해했고, 박성아는 "질문을 질문으로 받네, 용의주도하게? 그치만 내 대답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 난 처음부터. 거꾸로 법당 들어온 그날. 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 엄청 잘생겨서"라며 전했다.

박성아는 "그리고 옆에 있어 준다고 했지. 혼자 울고 있는 사람 옆에 말없이 있어준다고. 제일 좋은 방법 같더라. 모르는 사람 달래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다정하고 가장 따뜻한 방법. 그날 너한테 제대로 한수 배웠어"라며 고백했다.

배견우는 "그래서 그렇게 옆에 있어줬구나. 내가 그렇게 밀어냈는데도. 생각났다. 너 그 나한테 이렇게 해줬던 날 있잖아. 옥상에서. 그때 너무 예뻤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배견우와 박성아는 서로를 바라보다 입을 맞추려 했고, 표지호가 나타나 자전거를 타고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 배견우와 박성아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표지호를 보고 놀라 서로에게서 물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배견우는 봉수에게 잠식돼 영안이 트였다. 앞서 배견우는 이목구비 순으로 귀신에게 잠식된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배견우는 '성아야, 나 영안이 트였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