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이소라, '3년 열애♥' 최동환에게 딸 소개 "이제 시작"…'재혼NO' 소신에도 관심↑ >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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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글즈3' 커플 이소라가 최동환과 자녀의 만남을 공개했다.

최근 이소라는 '돌싱글즈3'에서 인연을 맺은 연인 최동환과 딸이 만남을 앞두고 있음을 밝혀 '재혼설' 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소라는 "저 고민이 있어요. 사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어요"라며 "'공주는 절대 안 보여줄 거야' 다짐했었는데, 이번 주에 오빠를 보여주게 됐어요. 공주는 엄마의 남자친구라는 존재는 알고 있지만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거든요"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오빠랑 나누는 대화의 90%는 늘 공주들 이야기인데, 막상 진짜 만나게 되니까 조심스럽고, 무섭고 떨려요. 우리 공주도, 오빠도 서로에게 좋은 기억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24일 최소라는 "어색한 첫 만남"이라며 딸과 최동환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게임을 설치해주는 최동환의 모습과 둘이서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이소라는 "공기놀이 지옥 환영해", "지옥의 공기놀이 이제 시작이야" 등의 발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삼촌 만나기 5분 전"이라며 딸과 맞춰입은 모녀 커플룩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긴다.

지난 5월 이소라는 팬과 소통 중 "자녀들과 최동환을 소개해준 적 있나"라는 질문에 "소개해준 적 없고 만날 생각도 보여줄 생각도 없음. 둘이서 예쁘게 연애하고 싶은데, 사실 내가 애엄마이다 보니 오빠랑 대화하다 보면 애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답한 바 있기에 이들의 만남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소라는 2022년 방송된 '돌싱글즈3'에 출연해 최동환과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소라에게는 딸 세 명이 있고, 최동환은 자녀가 없다.

앞서 이소라는 공개 열애 중인 최동환과의 재혼 계획을 묻는 팬에게 "(계획이) 없다"며 "현생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지금처럼 만나면 안 되나. 결혼을 해서 예쁘게 잘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의 만남도 존중받길 바란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사진=이소라

오승현 기자 ohsh1113@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