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이효리♥' 이상순, 박재범에 실수?…"PD가 꼭 사과하라고"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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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코드쿤스트의 '꽃'(Feat. 박재범, 우원재, 기리보이)을 듣고 온 이상순은 가수 이름을 '코드쿤스터'라고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지적을 당했다"면서 "아까 제가 소개할 때 '코드쿤스트 피처링 밥재범'이라고 얘기를 했다고 PD가 콕 집어서 '꼭 사과를 해야 한다' 해서 신경 썼더니 '코드쿤스터'라고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순디의 매력이 능숙한 진행이라고 얘기했는데 이렇게 인간적인 실수, 이것도 매력으로 하나 집어넣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상순은 "다시 한번 정확한 발음으로 소개해 보겠다"며 가수 이름을 또박또박 읽어보았고, 이어 "참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청취자는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면서 순디 라디오 홍보 중이다. 남편도 '완하(완벽한 하루)'에 빠질 수 있게 순디의 매력을 어필해달라"고 문자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저의 매력이야 뭐 이런 편안하고, 능숙한 진행 그리고 좋은 음악"이라며 "들을 당시에는 잘 모르지만, 집에 들어가서 자기 전에 그 생각을 하면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개그감. 이게 저의 매력"이라고 어필했다.
이상순은 라디오의 매력 8할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오늘 두 시간 동안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남편한테 확실하게 들려주시면 빠질 수밖에 없는 선곡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꼭 남편도 잘 들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사진=안테나, 한국경제뉴스DB
김보민 기자 kbm@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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