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회장 장녀' 애니 "母 정유경, 빅뱅 팬…MV 반복 시청" (집대성) >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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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21:40

일반기사 '신세계 회장 장녀' 애니 "母 정유경, 빅뱅 팬…MV 반복 시청" (집대성)

기사입력 2025-06-28

작성자 김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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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황수연 기자) 신세계 회장 정유경의 장녀 애니가 어머니가 빅뱅 팬이라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Wicked한 선배와의 첫 예능 프로젝트 : 예능 사관 학교| 올데이 프로젝트 집대성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올데이프로젝트는 테디가 프로듀싱한 5인조 혼성그룹. 특히 멤버 애니가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회장 정유경의 장녀라는 화려한 배경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애니는 가수 데뷔에 대해 "사실 허락받는 데 10년이 걸렸다. 처음에는 죽어도 안 된다고 하셨는데 너무 계속 지속적으로 해야겠다고 하니까 마지막 딜이 아이비리그 입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했다"며 "(어머니께서는) 약속을 하셨으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성이 "(테디의) 블랙레이블이라서 '오케이' 해주신 게 있냐"고 묻자, 애니는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원타임 선배님들 음악들을 가족들이 함께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애니는 "저희 첫 가족여행이 대가족 여행이었다. 관광버스 같은 걸 타고 다녔는데 어머니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에 꽂혀있을 때였다"고 운을 뗐다.

대성이 "제 목소리를 들으셨냐"며 반가워하자, 애니는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다운받아서 관광버스 스크린에 띄워놨다. 그 노래만 계속 나왔다. 저희 어머니 는 '판타스틱 베이비'를 뮤직비디오를 너무 많이 봐서 거기에 나오는 액세서리를 다 외우고 계셨다"고 털어놨다.

지난 23일 정식 데뷔한 올데이프로젝트는 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로 구성된 5인조 혼성그룹이다. 더블 타이틀 'FAMOUS'와 'WICKED'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 집대성

황수연 기자 hsy145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