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나락갔던 밴쯔, TKO패·채널 삭제 엔딩에도 '화제성 이득'
기사입력 2025-06-30
본문
그러나 2019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역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당시 밴쯔는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영상을 찍어 올릴 때 조금 더 신중히 판단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밴쯔는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이후 자신의 채널에서 ‘악플 읽기’ 영상 등에서 시청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며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키웠다.
이후 연이은 논란에 구독자는 급감했고, 과거 전성기 시절 1,0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채널은 현재 10만 뷰를 넘기기도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그랬던 밴쯔는 이번 격투기 대결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끌었고, 비록 채널은 삭제됐지만 향후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재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만큼, ‘아쉽지 않은 패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koreaeconews.com
- 이전글샘 해밍턴, '국가대표' 아빠 되나…대회 휩쓴 아들 근황 '깜짝' 25.06.30
- 다음글26기 현숙 "♥영식과 만남 응원 감사…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전문] 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