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타블로 "딸 하루, '타진요' 사건 모두 알아...지금도 활동 중"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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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타블로, 투컷, 임우일, 김원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투컷은 미담으로 뉴스에 보도됐던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경비원 폭행을 막은 용감한 시민으로 뉴스에 나왔었다.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배달원에게 아파트 경비원분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계시는 걸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투컷은 "폭행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가서 상황을 정리하고 경찰에 신고까지 직접했다. 그게 뉴스에 나왔다. 그런데 누가봐도 저였는데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서 나왔더라. 설명도 '입주민'으로 나왔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멤버들과 레드카펫에 함께 섰는데 저만 모자이크 처리가 됐었다. 그 때 일이 다시 생각이 나면서 너무 웃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는 "투컷이 살면서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는데 바로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얘는 꼭 연예인을 해야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하기도.
김구라는 수시로 티격태격하는 타블로와 투컷의 모습을 이야기했고, 타블로는 "재밌으라고 투닥거리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투컷이 저랑 정반대다. 저는 완전 F고, 투컷은 완전 T다. 그리고 미쓰라는 그냥 방관한다"면서 웃었다.
투컷은 "저희는 저희끼리 비난을 한다. 특히 타블로 생긴 게 마음에 안든다"고 갑자기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틀은 타블로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서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투컷이 저한테 갑자기 'X같이 생겼다'라고 한다. 그런 말을 자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날 타블로는 딸 하루도 언급했다. 타블로는 "하루가 15살이다. 사춘기가 별거 없이 잘 지나갔다.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얘기했다. 이어 타블로는 하루에게 학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타블로는 그 이유에 대해 "제가 스탠퍼드를 나와도, 지금 투컷하고 N분의 1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듣고 있던 투컷도 "유튜브 등산 채널 찍고, 맛집 다니는데 스탠퍼드가 무슨 상관이냐"고 받아쳐 큰 웃음을 줬다.
또 타블로는 '타진요'도 언급하면서 "그 사건으로 팀이 무너질 뻔 했었다. 그리고 하루한테 '타진요' 사건에 대해 직접 얘기를 해줬다. 믿기 어렵겠지만 아직도 '타진요'가 살아있다. 아직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들으면 안 좋은 것만 들을 수 있으니까 말해줬다. 아빠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가르쳐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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