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우, '26억 사기' 고통 극복…"3년 안에 간다" 이민우 앞날 예언한 '파묘' 무속인 > 연예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8:48

일반기사 '♥결혼' 이민우, '26억 사기' 고통 극복…"3년 안에 간다" 이민우 앞날 예언한 '파묘' 무속인

기사입력 2025-07-27

작성자 김유진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신화 이민우의 미래를 예측했던무속인의 점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민우는 지난 25일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함께 인사를 전한 이민우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됐다.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제가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민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하며 결혼을 희망하는 일상을 공개해 온 바 있다.

이민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살림남'에서 이민우가 무속인을 찾아 점괘를 들었던 내용이 다시 회자 중이다.

이민우는 지난 해 8월 방송된 '살림남'에서부모님과 조카, 손주들까지 가족 3대에게 결혼 잔소리를 들으며 진땀을 빼고 있는 일상을 전하며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점집에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우가 찾아간 무속인 고춘자는 영화 '파묘'에서 무당을 연기한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에게 자문을 해 준 인물로 "아들이 여태 장가를 못 간 것이 고민"이라는 이민우 어머니의 말에 "51세 미혼인 누나가 똥차다.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서 그동안 민우가 장가를 못 갔다. 혼매살이 끼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안 되는 사주가 낀 것이다. 누나는 남자에 관심이 없고 결혼 생각이 없는 상태다"라면서 이민우를 향해 "3년 안에 결혼할 거다. 2~3년 안에는 반드시 부모님 앞에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앞서 26억 원의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던 이민우의 사연을 들은 무속인은 "10년 뒤에 고비가 또 있다. 이때는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올 거다. 우연하게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믿을 만한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다. 그 때는 건강도 잃는다. 진짜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이민우의 결혼 준비 과정은 8월 초 '살림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의 네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 한국경제뉴스DB, 이민우,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