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LA 올림픽 출전할 것" '낼 모레 환갑' 닥터 드레, 양궁 국가대표 도전?
기사입력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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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드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궁으로 2028 올림픽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인터뷰어가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진지하게 "사실 중학교 때 처음 양궁을 시작했다. 한동안 그만뒀는데, 아들이 생일인지 아버지의 날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양궁 장비를 선물해줬다"면서 "그래서 지금 집 뒷마당에 세팅해놓고 연습하고 있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77피트(약 23.47m) 거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들었는데, 저는 90피트 거리에서 연습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올림픽 리커브 양궁 종목은 그가 말한 77피트보다 훨씬 먼 70m 거리에서 진행된다. 떄문에 2028년에 63세가 되는 닥터 드레가 정말로 양궁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한편, 1965년생으로 만 59세인 닥터 드레는 1985년 데뷔했으며, 전설적인 그룹 N.W.A의 멤버로 활동한 뒤 에미넴, 50 센트, 더 게임, 켄드릭 라마 등을 발굴하며 프로듀서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헤드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으며, 해당 브랜드는 2014년 애플에 인수합병됐다.
사진= 닥터 드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koreaec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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