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만나요" 스칼렛 조핸슨, 4년 전 유재석X조세호와의 약속 지킨다 > 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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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조핸슨이 '유퀴즈' 출연 약속을 4년 만에 지키게 됐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스칼렛 조핸슨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저희한테 지금 메시지가 왔다고 하는데 한 번 볼까"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스칼렛 조핸슨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스칼렛 조핸슨은 "제가 드디어 한국에 가게 됐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함께"라며 "7월에 만나러 가겠다. 자기님들 빨리 만나고 싶다. '유퀴즈'에서 곧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조세호는 "지금 약간 너무 놀랐다"고 반응했고, 유재석은 "어쨌든 우리 스칼렛 조핸슨 씨가 7월에 온다는데 그 때 뵐게요"라고 만남을 기약했다.

앞서 스칼렛 조핸슨은 지난 2021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앞두고도 '유퀴즈'에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내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플로렌스 퓨와 함께 영상을 통해 "언젠가 '유퀴즈'에서 MC 유와 조셉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는데, 약속을 한지 4년 만에 만남을 갖게 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7월 2일 개봉하며, 스칼렛 조핸슨은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함께 개봉 전날인 7월 1일 내한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퀴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