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노래 사과…"부모님께 들려드리기 어려운 곡" (더시즌즈)[전일야화] > 방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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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2

일반기사 '19금' 노래 사과…"부모님께 들려드리기 어려운 곡" (더시즌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19

작성자 문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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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문채영 기자) 폴 블랑코가 사과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2'에는 폴 블랑코가 출연했다.

박보검이 폴 블랑코에게 "오늘 주제가 타임머신이라 폴 블랑코 님께 '혹시 타임머신을 타고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물었더니 '2년 전 이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하셨다. 왜인지 여쭤봐도 되냐"라고 질문했다.

폴 블랑코는 "제가 사실 이런 자리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타입이다. 2년 전 제 기억은 '도망가고 싶다. 무섭다. 긴장된다' 였다. 그런데 동시에 저한테 너무 은인 같은 자리다. 그래서 제가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2년 전 폴 블랑코의 영상이 나오자, 박보검은 "너무 요염하시다. 어쩜 그렇게 핫핑크 패딩 조끼가 잘 어울리시냐"라며 감탄했다. 폴 블랑코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제 모습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핑크고, (핫핑크 패딩 조끼가는) 실제로 제 옷장에 존재하는 옷이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폴 블랑코 님의 성함이 궁금했다. 폴 블랑코는 약간 맛있는 빵 (이름 같다). 본명이 어떻게 되시냐"라며 이름을 물었다. 폴 블랑코는 "제 이름은 황신이다. 제 친구들은 얼굴이 덕수같이 생겼다고 덕수라고 부른다"라고 답했다.

또 박보검은 "최근에 나온 (폴 블랑코의) 곡들이 심의에 통과가 안 됐다. 폴 블랑코의 노래를 검색해 보니 타이틀곡이 거의 다 청소년 관람 불가? 청소년 청각 불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폴 블랑코는 "맞다. 죄송하다. 제가 그런 곡들이 좀 많다. 부모님께 들려드리기 좀 그런 곡들을 많이 낸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