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이희진, 납치 당할 뻔한 과거…"뒷덜미 잡혀 봉고차 실려갈 뻔" (모던인물사) > 방송/TV

본문 바로가기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49

일반기사 베복 이희진, 납치 당할 뻔한 과거…"뒷덜미 잡혀 봉고차 실려갈 뻔" (모던인물사)

기사입력 2025-07-23

작성자 김유진 기자

본문

(한국경제뉴스 김유진 기자) 베이비복스 멤버 이희진이 과거 납치 위기를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스페셜 MC로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희진은 "저도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에 납치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다"면서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가로등 하나가 꺼져 있더라. 저는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차 한 대가 저를 옆으로 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자동차 불이 모두 꺼져 있는 상태였다. 헤드라이트도 안 켜져 있고 천천히 다가오더라. 그러다가 봉고차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제 목 뒷덜미를 잡고 끌어당겼다"고 얘기했다.

이희진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하다가 가방만 집어던지고 도망쳤었다. 그 이후로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곳에 차가 들어오면 저도 모르게 숨을 못 쉬게 되는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희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잘 대처했다. 그럴 때는 도망가는 것이 최우선이다. 보통 소지품을 지키려고 하다가 통째로 끌려갈 수 있다"고 전했다.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koreaec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