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관람차에서 노래로 고백, 5초 만에 차여" 뜻밖의 흑역사 (집대성) > 방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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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7-28 04:53

일반기사 서인국 "관람차에서 노래로 고백, 5초 만에 차여" 뜻밖의 흑역사 (집대성)

기사입력 2025-07-12

작성자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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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이창규 기자) 서인국이 과거 짝사랑했던 누나에게 고백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집대성' 유튜브 채널에는 '이건 첫 번째 레슨 전 애인 너만 알기'라는 제목의 '집대성' 65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진행자 이은지, 서인국, 강한나, 카더가든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국은 중학생 때의 일을 떠올리며 "친구 커플이 있었는데 누나였다. 그런데 그 누나가 나한테도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같이 어울리게 됐는데 제가 그 누나를 좋아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커플은 그걸 눈치채고, 이 누나도 눈치를 챘다"며 "저를 좀 도와주겠다고 커플이 놀이공원을 가자고 했다. 관람차가 보이길래 '누나 이거 타자'라고 했다. 생각을 해야 했는데 마음이 너무 급한 거다. 그래서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둘이서 관람차를 타고, 그 때 당시에 할 수 있는 게 노래하는 거니까 휘성의 '안되나요'를 부르고 '나랑 사귀자' 라고 했다"면서 "누나가 한 5초 정도 가만히 있다가 '그냥 우리는 이렇게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서인국은 "거기서 약간 쿨하고 싶지 않나. '당연하지'라고 하고 계속 밖을 봤다. 약간 수치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집대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koreaeconews.com